[스크랩] 고소한 땅콩초코쿠키..버터를 좀 줄여주자











박력분 180g, 버터 60g, 계란 1개, 흑설탕 70g,
땅콩이랑 초콜릿 갈은거 넣고 싶은 만큼, 소금, 베이킹 파우더 조금씩
초콜릿은 드림카카오 72% 천이백원짜리를 썼구요. 땅콩은 길거리에서 2천원어치 샀는데 엄청 많이 주시더군요~

쿠키를 만들기 싫은 이유가 생각외로 버터가 많이 들어간다는 겁니다.
어떤 레시피를 봐도 박력분과 버터가 거의 1대 1로 들어간다는 거죠.
그리고 휴지기라고 냉동실에 두시간정도 뒀다가 만드는 방법이 많은데요.
전 시간도 없고 버터도 싫어하고 해서 이 두가지를 좀 많이 줄이고 한번 만들어봤어요.
결론은 넘넘 고소하고 담백하고 이정도면 아이 간식으로 딱좋아~였습니다.
그리고 아이한테 모두 넘길수는 없다...입니다...^^

3. 밀가루, 베이킹 파우더, 소금을 채쳐서 넣으시고 대충 주걱으로 정리하고 거기다가 갈아놓은 땅콩, 초콜릿을 같이 넣어서 손으로 뭉쳐주세요.
버터가 부족해서인지 왠지 넘 메마를거 같았는데 막상 손으로 조물거려주니 버터가 잘 스며들어서뭉치기 쉬웠어요.




버터를 많이 넣어야 하는 이유가 있겠죠...아무래도 부드러움에서 차이가 날거에요.
하지만 자주 만들다 보니 버터의 과다섭취가 넘 찝찝해서 좀 중단했었거든요.
과감하게 많이 안넣고 해도 충분히 담백하고 고소하고 맛난 쿠키가 완성되는거 같아 넘 좋아요.
아이가 땅콩 싫어하는데 이건 잘먹었어요.
두번째 할때는 버터를 50그램만 해주고 땅콩을 많이 넣었어요.
친구말로는 좀 텁텁하다고 하더니 집에 돌아가서 자꾸 이 쿠키가 생각난다고 하더군요.
친구 어머니도 맛나다고 좋아하시구요.
초콜릿도 카카오 많이 들어간걸로 해주면 더 좋을거 같애요. 카카오가 몸에 좋다고 하잖아요.
지금은 롯데꺼 72%인데 일본에는 90%인것도 있다고 텔레비젼에서 본거 같애요.
그걸 넣으면 많이 쓸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