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스크랩] 칼칼하고 시원한 맛 제주도 갈치국 만들기

쫄개 2008. 2. 13. 12:09
갈치국
나의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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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
시간
15분
분량
2~3인분
재료

싱싱한 제주도 갈치 1마리,

호박적당량 , 배추3장, 마늘2쪽 , 청량고추2, 홍고추2, 소금

 

나만의 요리방법

찬바람이 솔솔 불기 시작하면 돌담에 매달려 누렇게 익은 호박을 하나 따와서 

싱싱한 갈치 넣고 우녕팥에 도루멍 강 뜯어온 풋배추와   청량고추 숭덩숭덩   썰어놓고  칼칼하면서도 시원한 맛의  갈치국을  어머니께서 곧잘 끓여 주셨습니다.요즘  딱 갈치국이 맛있을 때 이거든요 .갈치국에 들어가는 갈치는 싱싱한 갈치라야 하고  배추도 방석 만큼 퍼져서 푸릇하고 뻐덕한 풋배추가 옛날엔 맛있었어요.물론 지금도 속이 노란 배추 보다는 시퍼런 배추를 넣어야 색감도 좋고 맛있습니다.그건 역시나 햇살을 많이받은 배추라는 뜻입니다.

 

정말  먹고 싶어서 며칠전에 급기야 비싼 갈치에 손을 좀 댔습니다

갈치국이라 그러면  사람들 선입견이"비린내가 심할 것이다..."라고 생각하시는데  전혀 아니올시다 입니다.호박을 넣어 국물맛이 달착하고 시원하고 암튼  무지 졸려서 설명은 못해 드리오나

그 맛을 아시는 분들은 익히 많이 계시리라 생각이 됩니다.제주도에서는 물론  육지에서도 유명한 제주음식 전문식당에 가면 갈치국 한 대접이 꽤나 비산 가격에 잘 팔립니다.

 

만들기

 

1, 갈치는 토막내어 소금을 살짝 뿌려 연하게 간을 해둡니다.

2, 호박은 숭덩숭덩 썰고 배추도 잘 씻은 다음 굵직굵직하게 썰어요.

3, 맹물에 호박 넣고 끓이다가 갈치에서 하얗게 국물이 우러 나오면  바로  갈치를  넣고 얼른  불조절을 하면서  조금 더 끓입니다.

4,풋배추와 마늘편을 넣고 끓으면 청량고추와 붉은고추를 넣고 마무리요`

싱거우면 소금간.

 

 

나만의 팁

1,갈치는 비싸드래도 무조건  좋은 넘으로 고를것..

2,노란 배추보다는 뻐덕한 풋배추가 맛있어요

3, 고춧가루 보다는 청량고추 넣는게 훨씬 칼칼하면서 개운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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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비바리의 숨비소리
글쓴이 : 비바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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