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김현
게제일 : 2006/03/23
출 처 : 엔젤트리
옮긴일 : 2006/06/21
왜 주식에 투자해야 하는가?
주식은 종이조각이 아니라 기업 지분의 일부이다.
지분의 일부란 그 기업 성과의 일부에 대한 권리를 말한다.
만일 기업의 모든 지분을 가지고있다면 그 기업의 성과 전부에 대한 권리를 갖고있음을 뜻한다.
오늘 사서 내일 팔 종이조각은 경마장의 마권이나 로또 복권과 같다.
투자가 아니라 도박인 셈이다.
도박을 한후에 주식투자를 했다고 말하는것은 술 한병을 사고는 술에 투자했다고 말하는것과 같다.
마권을 사는것은 도박이고, 술을 사는것은 소비이며, 술 회사의 지분을 사는것은 투자이다.
도박은 파멸이고, 술은 취하게 하지만, 기업의 지분은 술이 팔리는 만큼의 이익과 성과가 주주의 것이 된다.
부동산은 안정적이고 주식은 불안한 것이라고 말한다.
부동산은 오늘사서 내일팔수없다. 도박성이 적고 그래서 안정적일수 있다.
주식은 오늘 사서 오늘 팔수도 있다. 도박성이 매우 강하고 그래서 불안할수 있다.
그래서 주식을 부동산에 투자하듯 장기적으로 환매할수없는 자산으로 간주하고 투자하면
안정적이며 매력적인 투자처가 된다.
땅은 생산이 극히 제한되어있지만 투자 기업의 생산은 활발하고 성과 역시 매우 높게 향상한다.
부동산 역시 투기한 대다수는 실패를 경험한다.
5년에서 10년 이후를 바라보고 부동산에 투자한 경우에만 열매를 맺는다.
주식 투자도 마찬가지.
최소한 5년에서 10년을 보고 투자하는것이 성공의 비결이다.
부동산을 비싸게 사게 하려고 하는 사람은 중개인 밖에 없다.
부동산이 비싸게 거래되는 만큼 수수료도 올라가기 때문이다.
하지만 부동산에 투자하려는 사람은 부동산의 가격이 낮을수록 좋다.
주식시장에서의 투자역시 마찬가지이다.
그런데 왜 이런 기본적인 룰들이 불확실해지는것일까?
수수료를 목적으로 한 증권회사와 전문가들이 오르는 주식이 더 오른다는 이상한 논리를 위해
차트와 수많은 도구들을 개발하고 투자가들에게 공포와 욕망을 자극하고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한국에서 주식으로 부자된 사람이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땅의 최고의 부유를 향유하고있는 사람들은 기업의 오너이며
기업의 오너들은 좋건 싫건 해당 기업의 주식을 회사 초기부터 영구히 보유해온 사람들이다.
그들은 주식으로 풍요를 이룬 이땅의 한국 사람들이다.
예를 들어, 어떤 기업이 어느 지역의 땅을 매입해 공장을 짓는다면 이전에 땅을 가진 사람들은 평당 이익으로 현금을 갖게된다.
그 현금은 아마 은행에서 잠자는동안, 금융 소득세를 물며 줄어들거나 소비되고 말것이다.
그 땅을 매입한 기업은 공장을 통해 물건을 생산하고 땅을 판 사람을 포함해 다수의 사람들에게서 수익을 누릴것이다.
땅을 판 사람이 평당 10만원을 수확했다면 기업은 평당 1억의 수익을 창출할것이고 그것은 주식을 소유한 사람들의 몫이 될것이다.
문제는 한꺼번의 10만원인가 지속적인 1억인가의 차이가 풍요와 빈곤의 지속을 결정하는 기준이 된다는 사실이다.
풍요가 싫어요. 가난이 좋아요라는 사람들은 자신의 통제할수없는 소비를 위해 카드회사와 백화점과
식당에 분배하기에 바쁠것이므로 주식에 투자할 이유가 없다. 미래를 위해 풍요를 준비해두고 싶은 사람
들은 자신의 현재의 소비를 위한 분배보다 행복한 자산의 성장을 위해 투자가 필요하다.
그리고 주식투자는 그 풍요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도록 장기적으로 투자해야 한다.
'재테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2900만원을 10억으로 불린 ‘재테크 왕비’ (0) | 2006.12.28 |
---|---|
[스크랩] 시몬, 너는 아는구나 부자되는 법을… (0) | 2006.12.06 |
[스크랩] [사람들] 이동통신장비업체 ‘피플웍스’의 허승표 회장 (0) | 2006.12.05 |
[스크랩] 현대제철(INI스틸) (0) | 2006.11.27 |
[스크랩] 이젠 20대 재테크 열풍? 관련 책 돌풍 (0) | 2006.1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