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8월 6일
츠키지시장의 다이와스시집에 가기 위해 새벽 5시반에 숙소에서 나왔습니다
조금 헤매다 다이와스시집에 도착하니 아침 7시 10분쯤 되었더군요
15~20분 정도 기다려서 3500円 세트를 먹고, 우에노공원과, 아사쿠사를 갔습니다~
< 다른분들이 많이 올리시니까.. 츠키지시장과 우에노공원 그리고 아사쿠사는 안올릴께요 ~ >
죄송합니당 귀차니즘이라서;;; (ㅠㅠ)(__)(ㅠㅠ) 꾸벅~ ㅠㅠ
아사쿠사의 다음 코스는 鎭짜1004님께서 추천해주신 엣추지마공원!!!
엣추지마공원은 드라마나 영화에 자주 나오는 곳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 말에 혹해서 갔죠 ㅋㅋ
엣추지마공원은 몬젠나카초역에 있어서 아사쿠사센에서 오에도센으로 환승하려고
구라마에역에서 내렸습니다
표지판을 따라 열심히 걸어나갔죠. 그런데 이상합니다.. 밖으로 나가야 하는 분위기더군요...
분명히 전 표지판을 따라 갔는데 왜 밖으로 나가지? 내가 잘못찾아간건가?
이런 생각을 하며 불안에 떨고 있었습니당ㅠㅠ 그러나 정신을 차리고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일본여행을 준비하던중 열심히 검색을 하다가
일본 지하철은 밖으로 나가서 환승을 해야 하는 곳이 있다는 정보를 읽은적이있었습니다
아마도 그때 그 역이 이 역인것 같아요
그 블로그를 읽으면서 나도 저런 경험 한번 해보고 싶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저에게도 이런 경험이 생겼네요~~ 진짜천사님 캄솨해요~~~
오에도센 구마라에역은 270m 거리라고 표시되어있습니당 ㅎㅎ
이제 완전히 밖으로 나왔습니다~
정말 색다른 경험이네요~ >.<
이제 270m만 걸어가면 역이 나오는거죠~
그래서 전 앞으로 쭉쭉~ 쭉쭉~ 걸어갔습니다~
횡단보도를 건너서 계속 앞으로 앞으로 걸어갑니다~
그런데 제가 너무 많이 걸어간것일까요.....
당췌 역이 보이질 않는겁니다.....
이상하다 생각하면서 계속 걸어갔는데
캐릭터들이 길거리에 있더군요 반갑기두 하구~ 신기하기두 해서
얼릉 뛰어가 카메라를 들어 셔터를 누르면 혼자서 파닥파닥 거렸어요 ㅋㅋㅋ
그런데 캐릭터 앞쪽엔 건물이 하나 있었꾸여 그 건물안엔 다양한 캐릭터들이 더 있더라구요
이건 모야?
나도 들어가도 되는건가? 안되는 거겠찌 라는 생각을 하며 돌아갔습니다
한국에 돌아와 이 회사를 검색해보니 그 유명한 BANDAI 반다이사 더군요
BANDAI - 세계적인 캐릭터기업.
반다이는 1950년 7월 장난감회사로 출발한 후 인기있는 캐릭터를 사들여 이를 바탕으로 완구 문구 사탕 초콜릿 티셔츠
만화 광고 게임기기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제품을 만들어 내는 '종합 캐릭터 상품' 업체로 자리 잡았다.
'꿈과 창조'라는 회사 모토와 '영원함'을 뜻하는 회사명에 걸맞게 50년 넘게 어린이들의 꿈을 사로잡는 히트상품들을 내놨다.
다마고치, 파워레인저시리즈, 세일러문시리즈, 디지몽 등이 유명하다.
특히 디지털 몬스터(digital monster)라는 뜻의 디지몽은 지난 98년 일본의 만화출판업체인 슈에이사가
V점프라는 만화잡지에 연재하기 시작해 지난해초 일본 반다이사가 게임으로 제작, 전세계적으로 1000만개를 판매한 캐릭터 상품이다.
출처 네이버
반다이사 앞에 서있다 생각을 해봅니다. 앞으로 더 걸어가면 안될것 같은...
그래서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오에도센 구라마에 역이 어디냐고 물어보았죠
돌아가야 된다고 합니다~
역시... 제가 너~~무 많이~ 걸어와버린거였습니다...
그래서 다시 돌아갔죠. 4거리가 보이고, 오에도센 구라마에 역이 보입니다~
아까 제가 횡단보도를 건넜자나요.. 그때 건너지 말고 왼쪽으로 가야했던거죠...
바보.. ㅡㅡ^ 그래도! 덕분에 반다이사도 보게되공~ ㅋ
머~ 이런게 혼자 여행하는 자만의 특권 아니겠습니까~
무하하하하하하
횡단보도를 건너.. 미즈호은행을 지나 오른쪽으로 갑니다
은행을 지나다 은행포스터를 보게되었습니다!!
허거덕!!!!!!!!!!! 이게 웬일입니까!!!!!!!!!!!!!!!!!!!!!!!!!!!!!
카라사와 토시아키 (唐澤壽明)상입니다~~~~~~~~~~~~~~~~~~~~~~
제가 하얀거탑폐인이라 2003 일드 하얀거탑도 보았거든요
자이젠고로역을 연기하셨던 카라사와 토시아키상입니다~~~~~
일본에서 이렇게 보게 될줄이야!!! 너무너무 반가웠습니다
포스터 앞에서 사진찍고 혼자서 SHOW를 합니당 ㅋㅋ
제가 은행앞에서 은행이란 한문을 찾기 위해 일본여행용책을 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어떤 아주머니께서 길을 잃어버렸냐? 어디가냐? 라고 말을 걸어주십니다
길 잃어버린거 아닌뎅... 그래서 아니라고 했지만
그래도 그 친절함과 자상함에 더 깊이 고개를 숙였습니다
정말 너무 친절하십니다! 매번 감동을 받네요 일본인들에게~ >.<
오에도센 구라마에역은 미즈호은행 바로 옆에 있습니당~
이제 몬젠나카초로 가기위해 역안으로 들어갑니당~
몬젠나카초 가기 전에 어떤 역입니다
이런 벽화! 신선하네용~ ㅎㅎ
지하철문이 닫히기전에 얼릉 찍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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