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재료: 파래1팩
부재료:홍미니파프리카 또는 홍고추 1개, 무 100g, 검정깨
기타재료:사과식초, 꽃소금, 맛소금, 유기농설탕 조금씩



감기몸살이 심해서 전복죽을 끓였는데 전북죽에는 어울릴만한 마땅한 반찬이 없드라구요.
뭔가 새콤하고 시원한 것이 자꾸 먹고 싶었어요. 두꺼운 옷을 꺼내 입고 모자를 누질러 쓰고, 마스크를 하고 마트로 쪼르르 부지런히 갔어요. 1300원 주고 파래를 한 팩 사들고 다시 부지런히 집으로 와서는 전복죽도 끓이고 무채 썰어 넣고 시원하게 파래무침도 해서 한 그릇 잘 먹었습니다.어렵게만 생각하는 파래무침 아주 쉬워요.5분이면 시원하고 파래향이 살아있는 파래무침을 만드실 수 있어요.
만들기
1, 무는 곱게 채 썰고, 파프리카도 곱게 다져서 맛소금과 유기농설탕, 식초로 조물조물 버무려요.그대로 잠시 볼에 놔둡니다.
2, 넉넉한 볼에 물을 담고 체에 파래를 넣고 물에 담그듯이 밀어 넣습니다. 그러면 부유물이 물에 그대로 떠요. 파래를 살살 헤집으면서 티를 골라내어 그대로 체를 건져 올립니다.
그러면 파래가 유실될 염려 없어요.같은 방법으로 두 번 반복을 합니다.
3, 1의 무에 2의 파래를 섞어주면 끝
진짜 진짜 간단하죠? 파래를 섞고 맛을 보아 싱거우면 꽃소금을 살짝 더 넣어주세요.
무 절일 때 식초의 양은 기호에 맞게 조절하시면 됩니다.


파래 다듬기도 만만치가 않습니다. 씻다보면 물에 다 흘러 버리기 일쑤니까요
일단 넉넉한 볼에 물을 받아요, 파래를 채에 담아 볼에 담그면 부유물이 물 위로 동동 떠오릅니다.
그럼 그런 상태에서 헤집으면서 떠오르는 것을 골라내면 아주 쉬워용^^파래가 물속에 잠겨 있으니
부유물이 쉬 위로 떠오르고 또 파래는 하나도 버리지 않게 되요
마늘은 쓰지 않았어요.
그래야 파래향이 그대로 살아 있어요.
추천과 댓글 많이 부탁드려요
오늘은 목젓이 보이게 웃는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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