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술자리가 잦은 연말연시 숙취로 고생하는 남편에게
혹은 자신에게 효과 확실한 해장국을 준비해주자구요
건강을 해치지 않고 한해를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애주가의 아내가 꼭
챙겨야 할 3가지 국을 소개합니다.
피로회복에 좋은 홍합미역국입니다 , 10분이면 완성~~
홍합은 간 기능 활성화 (타우린) 홍합에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타우린 성분이 있어 쓸개즙의 배설을 촉진해 간의 독소를 풀어주며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동맥경화를 막고 간 기능을 좋게하여 숙취해소에 매우 효과적이다.
주재료: 미역1줌 , 홍합살1팩
***끓이기****
1, 미역은 물에 5분간 불리고
2, 미리 내둔 멸치다시마물을 냄비에 담아 끓이다가
3, 불린 미역과 홍합살을 넣어 두 소끔 끓이고 집간장과 소금으로 간하고 마무리
***참기름에 볶거나 홍합을 삶아 까는 일 없이 손질된 홍합살과 부드러운 미역을 사용하여 개운하게 끓여먹는 방법입니다.
좀 더 구수한 맛을 원한다면 미역은 참기름에 볶고 들깨가루를 마지막에 1큰술 넣으면 됩니다. 저는 미역을 기름에 볶는게 익숙치가 않아 볶지 않는게 개운하고 좋아해요^^
2, 김치콩나물국



묵은지의 속을 탈탈 털어내고 양념을 대강 씻어내고 콩나물 한 줌을 넣고 국을 끓여보세요
청량고추와 홍고추를 썰어 넣어 매콤시원하게 끓이면 술먹은 다음날엔 정신이 번쩍~~
재료: 김장김치 2컵, 콩어묵1개, 콩나물 1줌, 대파, 느타리 한 줌 , 국간장, 소금
청량고추, 홍고추 1/2개씩
만들기
1, 김치는 속을 털어내고 대강 휘~~씻어내고 송송 썰어 2컵을 준비 (3인분)
2, 어묵은 팔팔 끓는 물에 퐁당 넣어 꺼내서 가로 길이로 약간 도톰하게 채 썰어요
3, 콩나물은 씻어서 건지고, 느타리도 준비,
4, 대파는 송송,
5, 냄비에 물을 1/3정도 붓고 콩나물과 어묵, 김치를 몽땅 다 넣어서 뚜껑을 닫고 끓입니다,
6, 어묵이 푹 익어서 국물이 우려질 쯤 느타리 넣고 한번 우르르 끓으면 불을 약하게 줄여서
대파 송송 , 청량고추 송송 넣고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합니다.
김칫국은 끓이는데 시간 얼마 걸리지 않습니다.
콩나물을 넣어 시원 하며, 김치와 ,어묵은 국물 맛을 내는 역할도 하고 건져먹는 재미도 있어요.묵은지로는 등뼈김치감자탕, 묵은지쌈, 묵은지주먹밥, 김치볶음밥, 김치전 등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3, 시금치새우된장국



<본초강목>에 의하면 시금치는 술독을 푸는 데 좋다고 알려져 있다.
된장을 풀어 시금치를 넣고 끓인 국은 특히 해독 효과가 뛰어나며
조개를 넣어 끓이면 금상첨화.
시금치된장국은 불편한 속을 진정시키는 효과도 있다.
재료: 시금치 1단, 건새우 1줌, 두부 약간, 된장 2큰술, 중멸치 한줌, 국간장,대파1/2대
만들기
1, 시금치는 다듬어서 소금 넣고 데치고
2, 두부는 깍둑썰기
3, 정수기물을 식구수에 맞게 받아서 된장을 걸러 풀고 멸치 한주먹 넣어서 끓입니다
4, 물이 끓으면 두부를 넣고 두 소끔 끓여서 두부가 수면 위로 올라오면 데친 시�치 넣어요
5 ,간은 국장반 , 소금간반.^^*
○술독 풀어주는 대표 식품
오이
수분이 많아 갈증을 해소해주고 이뇨 작용을 도와 숙취 해소에도 좋다.
껍질째 갈아 마시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갈아 먹기 번거롭다면 얇게 저민 오이를
새콤달콤하게 무쳐 반찬으로 내도 좋고, 생것으로 씹어 먹는 것도 방법.
감
비타민 C가 풍부한 감은
술독을 푸는데 효과적이며 과음 후 피로회복에도 좋다.
단감이나 곶감, 홍시 모두 숙취 해소에 좋다.
단감은 깎아서 생으로 먹으면 되고
곶감은 대추와 함께 달여서 마시면 효과가 좋다.
홍시는 냉동실에 살짝 얼렸다가 껍질을 벗기고 갈아서 주스처럼 마신다.
조개류
조개류에 풍부한 메티오닌은 간장의 활동을 촉진하며
타우린은 담즙 분비를 활발하게 하여 음주 후 해독 작용이 뛰어나다.
특히 국물을 내어 마시면 조개 특유의 시원한 맛이 일품인데,
매운 고추나 부추, 마늘 등을 넣으면
칼칼한 맛이 좋고 해독 효과도 더 커진다.
콩나물
비타민 A와 C가 풍부하고 꼬리에는 특히 다량의
아스파라긴산이 함유되어 있어 숙취 해소는 물론 피로회복제 역할을 한다.
과음으로 속이 뒤집어질 것 같은 날도
깔끔하고 시원한 맛의 콩나물국은 그런대로 넘길 만하다.
맑게 끓여도 좋고 고춧가루를 풀어 얼큰하게 끓여도 좋다.
녹차
녹찻잎을 뜨거운 물에 우려서 마시는 것도 좋고 말차(가루녹차)를
찬물이나 미지근한 물에 개어 꿀을 약간 더해서 마시는 것도 좋다.
술 마신 다음날, 속이 메슥거리고 머리가 아플 때는
말차를 찬물에 타서 물 대신 계속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
이때는 연하게 우려서 마셔야 위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
무
스틱 형태로 잘라 과일처럼 씹어 먹는 것이 좋지만,
날로 먹는 것이 부담스러울 때는 무를 채썰어 넣고 끓인
시원한 무국이 숙취 해소에 도움을 준다.
무채국은 멸치국물을 붓고 끓인 후
국간장이나 소금으로 간하면 되는데 소화를 돕는 것이 특징.
북어
북어에는 메티오닌과 아스파라긴산이 풍부해 숙취 해소에 효과 만점.
북어국을 끓여 따끈할 때 먹으면 온몸의 혈액순환이 원활해져서
술이 확 깨는 느낌을 받는다.
콩나물이나 김치, 부추, 대파, 감자 등의 재료를 넣고 끓이면 효과 두 배.
시금치
<본초강목>에 의하면 시금치는 술독을 푸는 데 좋다고 알려져 있다.
된장을 풀어 시금치를 넣고 끓인 국은 특히 해독 효과가 뛰어나며
조개를 넣어 끓이면 금상첨화.
시금치된장국은 불편한 속을 진정시키는 효과도 있다.
꿀
숙취 해소에는 뜨거운 물을 붓고 차로 즐기는 것이 가장 좋다.
꿀만 타서 먹기가 그렇다면
대추나 호두, 잣 등을 곱게 다져서 꿀을 섞어 끓인 후 마셔도 좋다.
매실
해독 효과는 물론 피로회복에도 좋은 매실은
차로 즐기는 것이 가장 좋은데 뜨거운 물을 붓고 꿀을 약간 더하면 좋다.
술 마신 뒤 속이 타는 듯 열이 나거나 메슥거릴 때는
냉수를 부어 차게 마시는 것도 좋다.
가족을 위해 열심히 요리 하시는 우리 엄마, 내 아내가 세상에서 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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