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실에 떡국떡이 많이 남아있어서요~~
떡볶이를 만들어봤어요~~
사먹는 것도 맛있지만
집에서 해먹는 맛도
일품이랍니다~~
특히 제가 만든 떡볶이는
진짜 맛있는거 같아요 ㅋㅋㅋ
재료 :
떡 ( 떡국떡, 떡볶이용 떡 상관 없음 ) 2컵 정도..
어묵 반컵 정도 ( 전 납작어묵 1개 사용했어요)
고추장 2스푼, 고추가루 반스푼
흑설탕 반스푼, 물엿 2스푼
카레가루 반스푼, 다진 마늘 반스푼,
간장, 후추, 깨소금 약간
양배추, 파, 깻잎 등~~
삶은계란 , 군만두도 좋은 친구죠 ^^
이 녀석을 만들거랍니다.
맛있겠죠 ^_^
진짜 짱~~ 이예요 ㅎㅎ
먼저 냉동된 떡을 해동해주어야하는데요
그냥 녹이거나 끓는 물에 넣으면
갈라지거나 터지니까 찬물에 담궈서..
잘 녹여주세요~
건조한 떡은 맛이 없어요^^
만두도 굽고, 계란도 삶아서 준비를 해주시구요~
튀김도 있으면 좋을텐데..
귀찮아서 패스~~
군만두 만드는 방법은
http://blog.daum.net/happydays1/1386853 에 있어요^^
만두는 노릇노릇 구워서
접시에 잠깐 담아주세요~
아님 먹기 전에 구워도 되는데
저는 같은 팬을 사용할거라서
만두를 먼저 구워놨어요~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떡볶이 소스입니다 ^^
이것은 21살 때
남자친구의 집에서 개발한 것으로 ㅋㅋ
아직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은 -_-;;
저만의 비법이 담긴? ㅋㅋ
비법은 별거 아니구요 ㅋㅋ
음.. 아무것도 아니예요 ㅋㅋ
좀 특이한 점이랄까?
카레가루와 후추가루 약간, 그리고 다진 마늘을 넣어요.
이러면.. 그냥 맵고 달기만 한 떡볶이의 맛이..
독특한 향으로 코가 뻥~ 뚤리거든요^^
강추입니다. 꼭 드셔보세요.
그때 당시 인기 폭발이었어요 ㅋㅋ
대학 다닐 때도 모 교수님이
저에게 떡볶이집 사장님이라고 불러주실정도였는데
지금은 입맛이 많이 변했으니-_-;;;
* 그리고 걸죽한 소스를 만드시려면요
아주 약한 불에서 은근하게 끓여줘야한답니다.
물 3컵 분량에
고추장 2 스푼
고추가루 반스푼
간장 1/4 스푼 ( 조금만 넣어도 짜지니까 조심^^)
흑설탕 반스푼~한스푼(본인취향에따라^^)
카레가루 반스푼
다진마늘 반스푼
후추 약간
을 넣고 약한 불로 끓여주세요.
국물이 끓으면
해동시킨 떡과 양배추 한웅큼, 삶은 계란을 넣어서 같이 끓여주고요..
밑에 들러붙지 않게
잘 뒤적여줍니다~
양배추가 들어가면 달달한 맛이 더해져서 좋아요~
양파도 넣음 좋은데.. 양파까기가 귀찮아서 ㅋㅋ
양파도 1/4 개 정도 넣음 맛있답니다~
떡이 어느 정도 익으면
파, 깻잎, 어묵을 썰어 넣어서
어묵이 익을 정도로만 더 끓이고 먹으면 되요~
참.. 마지막이 물엿 2수저정도 쪼로록
따라서 잘 섞으면 윤기도 나고 좋아요^^
대파를 넣어도 되고 쪽파를 넣어도 되는데
역시 대파를 뽑아오기 싫어서 ㅋㅋ
저희집은 대파가 화분에 심어져있거든요.
베란다에 있는데 나가기 싫어서 걍~ 쪽파로 했어요.
대파는 익는데 시간이 좀 걸리니까 떡 넣을때 같이 넣음 좋겠네요^^
소스가 빨가니까
하얀 참깨보다는
검은깨가 어울릴거 같아 뿌려봤어요 ㅋㅋ
완성~~
색이 참 맛있어 보이지 않습니까?!?!
음..
정말..
맛있고
먹고 먹고 또 먹고 싶은
그런.. 환상의 맛? ㅋㅋㅋ
사실 제가 입맛이 좀 저질이라
아무거나 다 맛있어요 ㅠㅠ
계란은 이렇게 뽀개서
국물을 푹~ 끼얹은 다음..
파랑 깻잎이랑 먹어야 제 맛~~
집에서 혼자 먹는 점심이었지만.
넘~넘 맛있고
기분이 좋았어요..
망칠까봐 걱정했거든요 ㅋㅋ
냉동실에 처치곤란 떡국용 떡이 있다면
한 번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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