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스크랩] 사랑도 우정도 함께 넣고 슥슥 비벼 먹는 넉넉한 새싹비빔밥

쫄개 2008. 2. 13. 15:23

 

 

 

 

5대 영양소가 한그릇 안에 총집합 된 가장 한국적인 음식의 대부격인  위대한 비빔밥은 섞어 먹는 것에서 나오는 맛과 영양의 조화가

세계 으뜸입니다.비빔밥은 혈당치도 낮아   비만과 당뇨병 환자들에게도 적극 권장되는 식단입니다.고기도 넣어주면  더 좋겠지만  이번에는

고기를 싹 빼고 버섯과 야채,채소들만 넉넉히 준비했어요.

 

보글보글 된장을 끓이고

매실고추장 한 스푼 푹 뜨고

고소한 참기름을 또로록 떨어뜨리고

슥슥 비벼 주세요

 

 재료: 고사리, 시금치,,콩나물, 미역줄기, 도라지, 당근, 새싹, 느타리버섯, 흑미잡곡밥,

 부재료: 매실고추장,참기름, 포도씨유, 깨소금, 쪽파, 소금, 간장

 

            

 

1, 고사리는 물에 불려 푹 삶아요                                                                         2, 참기름, 국간장, 마늘 다진파를 다싯물 반컵을 넣고 볶아주세요

 

 

 

                

 

3, 시금치는 팔팔 끓는 물에 소금넣고 파랗게 데쳐요                                                    4, 참기름 소금, 깨소금에 조물조물 무칩니다.

 

 

 

        

 

5, 당근은 곱게 채썰고 물 2큰술, 소금 넣고 포도씨유 두르고 볶습니다.                              6, 느타리는 소금 넣고 살짝 삶아서  쪽파 , 흑임자,소금, 참기름에 무쳐요

 

 

 

 

    

  

7, 도라지는 왕소금 넣고 바락바락 주물러 씻어 찬물에 담갔다가 삶은 다음                   8, 참기름, 맛소금 넣고 볶아서 준비 합니다.

 

 

             

 

9, 미역줄기는 염분기를 잘  씻고 팔팔 끓는 물에 역시 파랗게 데쳐내고                       마늘, 포도씨유, 한우 감치미 1작은술을 넣고 볶아요..

 

 

 

 

 

                 

 

         

 10, 콩나물도 소금 살짝  넣고  삶아 참기름에 무치고                                                11, 새싹도 살살 헹궈 물기 제거

 

 

 

 

 

    12, 커다란 접시에 준비한 재료들을 넉넉하게 담아 식탁 가운데 냅니다

 

 

 

13, 비빔밥 그릇에 흑미밥을 담고 접시에 놓인 재료들을 담아 올리고 매실고추장과 참기름을 넣고 슥슥 비벼주세요

 

 

 

 

 

 

 손수 담아뒀던 매실고추장으로 비볐어요. 고기가 안들어가니 얼마나 깔끔하고 가볍고 맛있는지 몰라요.

비빔밥에는 도라지를 꼭  넣어주세요. 도라지 씹히는 아삭하고도 쫄깃함이 정말 쥑이거든요?

밥도 보이시죠? 흑미잡곡밥이에요. 여름엔 보리쌀을 섞어 드시면 더위에도 좋아요. 요즘은 발아현미랑, 흑미, 기장 등을 넣은 잡곡밥을 매일 먹습니다.

 

 

 

 

*** 비빔밥의 위대함.***

5대 영양소 골고루 섭취 잡곡밥으로 하면 금상첨화

▶궁합이 맞는 재료들을 한데 섞어 먹는 비빔밥. 섞고 비비는 과정에서 영양소들은 상호 보완작용을 하고 맛은 상승효과를 낸다. 변선구 기자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3대 음식은 김치.불고기와 함께 비빔밥이다. 한 그릇에 다양한 음식 재료를 섞는 비빔밥 같은 음식은 다른

나라에선 찾기 힘들다.

'비빔밥의 힘'은 결국 섞어 먹기에서 나오는 맛과 영양의 절묘한 조화다. 식탁혁명은 이 같은 우리 음식의 우수성을 바로 알고 이를 식생활에 활용하는 데서 시작된다.

◆ 섞어 먹기의 교과서=여러 음식을 섞어 먹는 것은 영양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는 비결이다. 음식이 섞이면 평소에 좋아하지 않던 것까지 별 거부감 없이 먹게 되므로

다양한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는 영양학의 기본 원리에도 맞는다. 여러 재료가 한데 섞이면서 맛도 상승효과를 낸다. 그런 면에서 비빔밥은 섞어 먹기의 교과서다.

서울여대 식품영양학과 이미숙 교수는 "웰빙 식품으로서 비빔밥의 최대 장점은 우리 몸에 필수적인 5대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한다. 비빔밥

한 그릇을 먹으면 탄수화물(밥), 단백질(쇠고기.육회.계란), 비타민과 미네랄(각종 채소)은 물론 지방(참기름.들기름)까지 섭취한다. 게다가 지방의 대부분은 동물성이

 아니라 혈관 건강에 유익한 식물성이다.

◆ 재료들의 '궁합'이 중요=쌀밥으로 비빔밥을 만들 때는 쑥을 얹는 것이 잘 어울린다. 에너지를 공급해주는 백미는 탄수화물.단백질이 풍부하나 지방.식이섬유.칼슘.

철분.비타민 A와 C 등은 부족하다. 따라서 칼슘.섬유질.비타민.엽록소가 들어있는 쑥을 넣으면 영양소의 균형을 이룰 수 있다.

어린이와 임산부에게 좋은 시금치도 너무 많이 먹으면 결석이 생긴다는 약점이 있는데 이는 참깨로 보완할 수 있다. 참깨를 섞어 시금치를 무치면 참깨의 칼슘 성분이

 결석을 예방해준다.


 

 

 비빔밥의 재료로 쇠고기를 쓸 때는 배를 같이 넣는 것이 좋다. 배엔 전분.단백질의 분해효소가 있어 쇠고기를 연하게 하고 소화도 돕는다.

◆ 비빔밥의 힘=비빔밥은 혈당지수가 낮다. 혈당지수란 탄수화물이 함유된 식품을 먹을 때 얼마나 혈당이 올라가는지를 기준(100)이 되는 흰 빵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나타낸 수치다. 혈당지수가 낮은 식품을 즐겨 먹으면 비만.당뇨병은 물론 심장병.뇌졸중 등 혈관 질환의 예방에 도움이 된다.

순천제일대학 식생활부 백승한 교수는 "흰쌀밥 대신 현미.보리.율무 등 잡곡으로 비빔밥을 만들면 최고의 건강식이 된다"고 말했다.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비빔밥 한 그릇의 평균 열량은 580㎉로 볶음밥(730㎉), 잡채밥(650㎉), 돈가스 정식(980㎉), 햄버거 스테이크(890㎉)보다 낮다.

지난 여름 방한했던 세계보건기구(WHO) 필립 제임스 비만대책위원장은 "비만을 예방하려면 비빔밥 같은 한국식 식단을 잘 지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햇살 한 줌 주세요

새순도 몇 잎 넣어주세요

바람 잔잔한 오후 한 큰 술에

산목련 향은 두 방울만

새들의 함창을 실은 아기병아리 걸음은 열 걸음이 좋겠어요

수줍은 아랫마을 순이 생각을 듬뿍 넣을래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내 마음을 고명으로 얹어주세요

***

 

 

비빔밥에 관한 시도 함께 실어 봅니다. (4월 비빔밥 발췌)

가족끼리 친구끼리 마음마음 모두 모아 함께 비벼 드세요

양푼이에 비벼도 좋고 함지박에 비벼도 좋고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어요

 마음은 벌써 고향으로 향하는 주말입니다.

넉넉하고 풍요로운 휴일되시길요.허걱~~ 새벽 3시네요

한 숨 붙여야겠어요.. 아웅~~졸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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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비바리의 숨비소리
글쓴이 : 비바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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