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스크랩] 달래양념장에 슥슥 비벼먹는 콩나물무밥과 달래된장찌개

쫄개 2008. 2. 13. 15:30
콩나물밥,달래양념장, 달래된장찌개
나의 평가
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
난이도
시간
1시간
분량
2인분
재료

밥: 콩나물 두줌,

무우채 한줌

불린쌀 2컵

 

양념장: 진간장 2, 집간장 2,

고춧가루1, 깨소금, 달래,

다진마늘 1 작은술

 

찌개:  된장, 달래, 마늘1,

호박 ,두부 약간씩 ,다싯물3컵

나만의 요리방법

며칠간 몸살로 입맛이 통  없었답니다

먹는것 마저도 귀찮을지경^^*

그러다 보니 요즘 통  요리를 못올렸네요.

여기 올리는 요리들은 제가 집에서 해먹는 것들이기에

밥을 못먹을때는 거이 삶은계란이나 집에서 만드는 요구르트 한컵으로

때운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모처럼 일찍 퇴근하고 집으로 오면서  수퍼에 들러 시장을 보고

서둘러 콩나물밥을 지었답니다.

 

잃었던 입맛이 되살아 나서인지 콩나물밥이랑 된장찌개가 무지 먹고 싶드라구요

달래양념장을 만들고 김치를 송송 썰어서 슥슥 비벼 먹으면

정말 맛있거든요

게다가 법성포에서 공수한 굴비 두마리를 혼자 먹어 치우는 놀라운 괴력을

발휘하기도 합니다

생선이라 그러면  얼마든지 먹어대는지라..ㅎㅎㅎㅎㅎ

실은요 그 굴비라는게 값만 비싸지 정말 작거든요

작은 손바닥만하니 두 마리 정도 먹어야 양에 차다고나 할까요?

ㅎㅎㅎ

 

모처럼 해먹은 콩나물밥을 올리려고 이거원 별별 이야기를 다 늘어놓는군요

콩나물밥은 일전에 소개해 드린바가 있습니다

님들도 익히 아시는 거라 생각합니더

오늘은 특히 달래를 넣고 달래양념장을 만들었어요`~

 

그럼 소개해 드립니다.

 

 

 

(콩나물밥)

1, 미리 쌀2컵을 물에 불리고  (식구가 많으면 더 담그세요) -20분

2, 콩나물을 지저분한거 다 다듬어 씻고

3, 무우 한토막 채썰고

4, 돌솥에 콩나물무-쌀- 콩나물무-쌀  순으로 담아서  물 2컵을 붓고

5, 고슬고슬하게 밥을 지어요 (뜸은 충분히~~)

 

 

 

(달래양념장)

 

1, 달래는 잘 다듬어 씻고 1cm 로 잘라요

2, 그릇에   위 분량의 양념을 넣고 달래양념장을 만들어요`~

 

 

 

(달래된장찌개)

 

1, 멸치다싯물 3컵, 끓으면 - 호박, 양파, 두부넣어요

2, 마늘 1쪽 다져넣고 익으면 ,  청량고추 2, 대파약간 달래 한줌, 고춧가루

  넣고 보글보글 끓여주세요- 달래는 맨 나중에 넣고 넣은 다음에는 너무 끓이지 마세요.

  향이나 색깔이 달아나거든요?

 

 

 

(굴비구이)

 

귀한굴비가 마침 있었던지라  퇴근하자마자 냉동실에 있던 녀석을

 꺼내서 미리 해동을 해두었지요

 

1, 전용구이팬에서  기름없이 노릇노릇 하게 구워요`~

 

 

(산나물 무침 )

 

참나물과 울릉도취나물, 그리고 원추리가 셖여진

짬뽕산나물이 나왔드라구요

유독 산나물을 좋아하는지라 그냥 지나칠리가 없지요.

한봉다리 잔뜩 사갖고 와서  반을 덜어내어  얼른 데치고 참기름,소금, 깨에

조물조물 무쳤답니다.

 

 

 

(김장김치 송송 썰고  =>슥슥 비벼서 맛있게 먹기 )

 

밥이 다 지어졌으면  김장김치를 송송 썰고  밥상을 차립니다

콩나물밥도 솥째로 들고 오고 ,  달래넣은 된장찌개도 꺼내오고

달래양념장과  굴비도 식탁위로 옮깁니다.

 

넉넉한 그릇에 밥을 뜨고 달래양념장과 , 송송썬 김치를 넣어서

슥슥 비벼 먹습니다.

와우~~~

역시 달래향이 향긋향긋~`

산나물 무침의 산뜻한 부드러움

콩나물 씹히는 맛이 아삭아삭~`

김치의 아그작 거림도 오늘따라 더욱 맛있네요`~

 

돌솥의 밥을 다 떠내고 바로 이어서

쌀뜨물을 부어끓여 구수한 숭늉으로 마무리를~~`

역시 우리된장에 우리밥이 최고여`~

며칠 골골거리던 몸에 기운이 솟습니다.

 

 

나만의 팁

 

달래양념장을 만들때

간장은 진간장과 집간장을  3:1이나 2:2 비율로 섞어서 써보세요.

그럼 훨씬 깊은맛이 납니다.

 

밥을 지을때 저기다가 추가로 소고기다진것과  표고버섯을 함께 넣기도 한답니다.

 

출처 : 비바리의 숨비소리
글쓴이 : 비바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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