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생협 조합원이신 남기법 선생님이 생협게시판에 올린 내용입니다.www.workcoop.ogr
노동자생협 좁은 매장에 무독성 잿물로 유약을 입혀 구운
옹기 수저통(4000원)이 그 소박한 아름다운 선으로 주목을 끕니다
화분으로 쓰도 좋겠지만, 한 번쯤 국산 무농약 콩나물 콩으로 아이들과 함께
콩나물을 직접 키워보는데 쓰는 것도 체험학습에 큰 의미가 있겠습니다 ㅎㅎ
♦콩나물 키우기♦
1. 부산 노동자생협에서 다목적 무독성 옹기 수저통(4000원)을 사서,
수저통을 끓는 물에 소독을 합니다
2. 국산 푸른 콩나물 콩(1/2되 4000원)을 사서 
3.콩 두 줌 정도를 넓은 쟁반같은 그릇에 담아 싹을 튀우지 못할 콩을 선별해서 제거합니다
( 선별기준 : 자의적인 판단이 ...ㅎ)
4.선별한 콩을 하루 정도 물에 담가서 불려 싹을 튀웁니다
5.싹이 튼 콩을 옹기 수저통에 담습니다 물빠지는 구멍이 작아 콩이 빠져나가진 않겠지만
콩이 구멍을 막을 수도 있으니 물빠짐을 더욱 원활히 돕기 위해 양파주머니같은 그물망이
있으면 잘라서 펼쳐 깔아주면 구멍 막힘이 예방될거 같습니다( 전 그냥 콩만 부었습니다 ㅎ)
6.작은 접시 위에 나무젓가락을 걸치고 그 위에 옹기를 얹고, 검은 천으로 덮어
남은 물 배수를 도우며 빛을 차단합니다.
검은 천으로 빛을 가리지 않으면 콩나물이 새파랗게 웃자랍니다 
7.물은 하루에 4번 이상은 주어야 합니다. 물은 싱크대를 이용하여 충분히 주고 빠지는
것을 확인 해서 젖은 검은 천으로 가려 줍니다
물을 적게 주면 콩나물이 여위며 잔뿌리가 많이 생깁니다
8. 콩을 놓은지 일주일이면 콩나물로 국이나 반찬을 해 드실 수 있습니다 ㅎ
9. 솟구쳐 오른 콩나물부터 솎아내어 국이나 반찬을 합니다^^
어슬프지만 아이들과 함께 키운 콩나물로 한끼 찬을 해 드시면
근사한 식탁분위기를 부가가치로 얻으실거라는 걸 확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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